아빠들의 양육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인기
우선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려주는 수단인 '알림장'이 스마트폰 앱으로 나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즈원이 출시한 아이즈플러스는 유치원(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을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메신저다. 자녀의 하루 일과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고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원장과도 1대 1 채팅이 가능하다. 실시간 셔틀버스 위치와 출발·도착시간 제공 서비스도 이뤄지고 있다.
기러기 아빠들을 위한 앱도 있다. 무료국제전화 앱 '슈퍼비'가 대표적이다. 이 앱은 기러기 아빠들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인터넷전화 앱과 달리 요금제에 따라 제공되는 잔여기본통화 내에서는 무료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통화 품질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아빠와 만드는 낱말놀이'는 처음 우리말을 시작하는 자녀와 함께 낱말 카드를 만들 수 있는 놀이 앱이다. 과일, 동물, 차, 행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 안에 원하는 단어를 선택하고 이미지를 넣으면 나만의 낱말카드가 생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빠들을 위한 육아 앱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직장생활로 바쁜 아빠들이 짧은 시간 동안 자녀와의 교감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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