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남자 70M 달리기 종목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남자 허들 강력한 우승후보 샤이니 민호 역시 무관에 그치며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동준은 11일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남자 달리기 종목에서 강력한 도전자들에게 밀려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이 확정된 순간, 동준은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최근 일주일간 살이쪘다. 팬들에게 죄송하고, 열심히 하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호 역시 남자 허들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지만, 긴장한 탓인지 허들에 걸려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민호는 끝까지 완주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대결 종목은 70m달리기, 허들, 높이뛰기, 경보, 400m릴레이, 양궁으로 이루어지며 이번 대회에는 400m혼성 릴레이가 추가됐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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