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신한 키즈플러스 적금'은 설이나 추석처럼 특별한 날에 돈을 넣으면 연 0.1%포인트 보너스 금리를 준다. 만 12세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8%로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요건을 충족하면 연 3.4%까지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KB주니어스타적금'의 기본 이율은 연 3.5%로 신규 가입 시 가족 2명 이상이 국민은행 고객이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 흥미를 유발시켜 스스로 저축하는 습관을 키워줄 수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중 추첨을 통해 33명을 선정, 100만원(1명), 50만원(2명), 10만원(10명), 5만원(20명)의 세뱃돈을 줄 예정이다.
농협은행의 후토스 어린이 통장은 입출식과 적립식 2가지로 나뉜다. 입출식 통장은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2.5%의 이자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식 통장은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1.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 이번 설에는 추첨을 통해 후토스 뮤지컬 초대권 및 브라우니 인형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이 이달 말까지 한시 판매하는 '부자되는 새해적금'은 기본 연 3%에 우대금리 최고 연 0.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3.2%를 제공한다. 또 만 20세 미만 고객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가입하면 첫 입금액에 대해 연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준다.
외환은행의 '꿈 가득한 적금'은 만 18세 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1년제 2.4%로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0.7%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참 똑똑한 A+ 통장'에 최고 연 4.3%의 특별금리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입금 후 예치기간이 1~30일인 경우 연 0.1%의 이율이 적용되지만, 31~91일이면 연 4.3%로 높아진다. 92일 이후에는 연 2.5%의 이율이 적용된다. 한 달 이상 3개월 미만으로 단기간 세뱃돈을 운용하기에 적합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