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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우리 아이 '세뱃돈 재테크'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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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설 연휴가 끝났다. 두둑한 세뱃돈을 챙긴 아이들은 이제 무얼 살까 노래 부르며 신나는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받은 용돈을 군것질로 금새 써버리는 아이들이 걱정스럽기 마련. 그렇다면 금융권의 어린이 전용 통장을 소개해주는 것은 어떨까? 이는 어린 시절부터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습관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만 적용되는 우대금리는 덤이다.

신한은행의 '신한 키즈플러스 적금'은 설이나 추석처럼 특별한 날에 돈을 넣으면 연 0.1%포인트 보너스 금리를 준다. 만 12세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8%로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요건을 충족하면 연 3.4%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토마스 적금'은 연복리로 이자가 계산되는 복리형 상품으로 목돈 만들기에 좋다. 기본금리는 연 3.6%에 최고 0.2%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최대 5년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할 수 있다. 또 가입 시 10만원 이상 납입하면 발달 클리닉 등 어린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KB주니어스타적금'의 기본 이율은 연 3.5%로 신규 가입 시 가족 2명 이상이 국민은행 고객이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 흥미를 유발시켜 스스로 저축하는 습관을 키워줄 수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중 추첨을 통해 33명을 선정, 100만원(1명), 50만원(2명), 10만원(10명), 5만원(20명)의 세뱃돈을 줄 예정이다.
하나은행에는 '하나 꿈나무 적금'이 있다. 1년 안에 10회 돈을 부으면 '저축왕'이란 이름으로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만 14세까지 희망 대학을 등록한 뒤 실제 이 대학에 합격하면 2.0%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농협은행의 후토스 어린이 통장은 입출식과 적립식 2가지로 나뉜다. 입출식 통장은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2.5%의 이자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식 통장은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1.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 이번 설에는 추첨을 통해 후토스 뮤지컬 초대권 및 브라우니 인형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이 이달 말까지 한시 판매하는 '부자되는 새해적금'은 기본 연 3%에 우대금리 최고 연 0.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3.2%를 제공한다. 또 만 20세 미만 고객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가입하면 첫 입금액에 대해 연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준다.

외환은행의 '꿈 가득한 적금'은 만 18세 이하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1년제 2.4%로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0.7%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참 똑똑한 A+ 통장'에 최고 연 4.3%의 특별금리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입금 후 예치기간이 1~30일인 경우 연 0.1%의 이율이 적용되지만, 31~91일이면 연 4.3%로 높아진다. 92일 이후에는 연 2.5%의 이율이 적용된다. 한 달 이상 3개월 미만으로 단기간 세뱃돈을 운용하기에 적합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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