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협회는 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13년 대의원총회를 열고 재적 대의원 20명 가운데 12표를 얻은 김태환 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동반 출마한 임윤택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8표에 그쳤다.
김 신임 회장은 3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태권도 수장으로 새롭게 4년 임기를 시작한 그는 "분열된 태권도계를 하나로 묶고 올림픽 영구 종목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태권도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습장 등 인프라 구축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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