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당기순이익 증가는 신규사업 증가에 따른 신탁보수 증가와 장기 부실채권 정리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작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함에 따라 반영됐던 환입금액 350억원을 제외하면 매출액과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각각 1.0%, 128.9%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수주액은 2011년 12월말 기준 830억원보다 많은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2011년과 2012년에 확보한 대규모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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