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우 유로존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자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2년만에 최고점에서 곤두박질했다.
전자제품 제조사 히타치는 5.6% 떨어졌고, 케이블 제조사 후지쿠라도 4.9% 가량 빠졌다. 유럽지역 판매가 전체 매출의 28% 차지하는 필름회사 코니카 미놀타 홀딩스는 1.9%, 도요타 자동차도 0.4% 하락했다.
도쿄에 있는 금융그룹 미즈호 트러스트 앤 뱅킹의 수석 전략가인 히토시 아사오카는 "투자자들이 유럽 이슈를 이용해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또 개별주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시간 오전 11시16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떨어진 2414.56을 기록 중이고, CSI 300지수는 0.19% 하락한 2742.90으로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생지수는 1.48% 하락한 2만3333.29를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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