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 세계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포스코를 가장 경쟁력 있다고 평가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는 근로자의 숙련도 및 생산성과 파이넥스, POIST, CEM(용어설명 참조) 등을 앞세운 혁신기술력, 원가경쟁력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원가절감, 수익성, 신흥시장확장 분야에서도 점수가 좋았다. 지난해 8점을 받아 다소 열위 항목이었던 'M&A 및 전략적 제휴' 항목에서도10점 만점을 받았다.
포스코는2002년부터 2004년까지 1위를 고수하다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 타타스틸 등 러시아, 인도 철강사들에게 밀렸다. 하지만 2010년부터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수익성 개선, 기술력 향상, 신흥시장으로의 적극적 진출 등을 통해 6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산업의 불황에 따라 경쟁사들의 점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서도 점수가 상승했다"며 "이를 통해 지난 2010년에 이어 올해까지 4년간 가장 경쟁력이 있는 철강사로 뽑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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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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