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8~12일 5일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주요 무역항의 하역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유류, 철광석,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원자재 처리부두는 휴일 없이 대부분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한다.
일반부두는 설 당일과 다음날까지 휴무를 하는 항만이 많지만 긴급 화물은 항만의 부두 운영회사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예선과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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