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김범과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방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측은 5일 김범, 정은지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김범과 정은지는 어깨동무를 한 채 활짝 웃으며, 브이(V)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은 촬영장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스태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춥고 고된 촬영장에서 웃음을 주는 둘의 모습이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면서 "김범과 정은지는 촬영장의 막내로, 깍듯하게 예의를 지키면서도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그런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덕분에 늘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범과 정은지는 각각 오수(조인성 분)를 친동생같이 따르는 진성과 오수의 첫사랑의 여동생 희선 역을 맡았다. 오수를 도와 오영(송혜교 분)에게 78억이라는 돈을 얻어내기 위해 그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의를 하면서도, 둘만의 톡톡 튀는 독특한 로맨스도 펼칠 예정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다. 오는 13일 오후 9시 55분 베일을 벗는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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