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 호야 "아빠가 어렸을 때 내 똥 먹었다고…"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룹 인피니트H 호야가 어릴 적 아버지가 자신의 똥을 먹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자기가 키우겠다며 무작정 딸을 데리고 나가는 여동생이 고민이라는 사연이 등장했다.

이에 호야는 "우리 아빠가 어렸을 때 내 똥도 먹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MC 신동엽은 "아버지 사랑이 과하셨네"라고, 정찬우는 "아마 드시진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사랑을 해도"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찬우는 "여보 밥 차리지마 애가 지금 똥눴어"라고 난데없는 상황극을 펼쳐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닭 300마리를 키우는 부모님에 대한 고민, 폭설이나 폭우에도 매주 금요일 반드시 축구를 해야 하는 회사가 고민이라는 사연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준 기자 sta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