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사내 인트라넷 글 통해 '최태원 회장 법정구속 사태'에 대한 임직원 격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뜻밖의 결과지만 믿음으로 지켜봐 달라."
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지난 1일 최태원 SK (주) 회장 법정구속 사태와 관련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이 같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의 법정구속 후 그룹 비상경영체제 최일선에 선 김 의장이 본격 집안 단속에 나선 것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원범)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주)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그는 인트라넷 글을 통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회사와 최고경영진을 믿음으로 지켜봐 주기 바란다"며 "외부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각사는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본연의 경영활동을 통해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소명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의 법정구속에 대해서는 '뜻밖의 결과'로 표현했다. 그는 "뜻밖의 결과를 접하고 크게 놀랐을 것"이라며 "회사는 검찰조사에서 재판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오해를 풀기 위해 충분히 소명해왔음에도 이와 같은 결과에 이르게 돼 대단히 가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SK그룹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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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계열사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5개 위원회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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