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장애 '제로'의 무결점 전산센터 이전 실현
지난 1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열린 완료보고회에서 박철홍 SK C&C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SK (대표 정철길)는 '울산대학교병원 통합시스템(센터이전) 및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우리나라 동남권 거점 병원이자 전국 8대 병원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에 따라 지난해 12월 울산지역 최초의 종합 암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이번 '통합시스템 및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의료 IT 현대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신규 사업에 필요한 IT 인프라 자원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전력 소모량은 기존 센터 대비 25%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SK C&C는 점차 다양해지는 보안 침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해킹 탐지·분석·대응을 위해 침입 차단 시스템(방화벽)과 침입 방지 시스템(IPS), 유해 트래픽 분석 시스템(TMS), 내부정보 유출차단 시스템(DLP),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 등도 제공했다.
한편 지난 1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열린 완료보고회에는 조성우 현대중공업 상무, 김희규 울산대학교병원 부원장, 박철홍 SK C&C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30 여명이 참석했다.
박철홍 사업부문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은 운영 비용은 최소화 하면서도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8대 병원의 명성에 걸맞은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환경을 확보했다"며 "SK C&C는 이번 대형 병원 IT인프라 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료 IT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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