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인도 내각은 1일(현지시간) 집단성폭행의 최저 형량을 두 배로 늘이고, 피해자가 죽거나 식물인간 상태가 될 경우 사형에 처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개정 법률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여성 성폭행범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인도 사회의 분위기가 반영 사회의 분위기가 반영돼 나왔다. 지난해 12월 인도 뉴델리에서 한 여대생이 버스에 탔다가 집단성폭행 당해 사망했으며, 지난달 13일에는 32살의 여성이 집단성폭행 당한 뒤 살해돼 발견됐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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