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파나마 해안을 항해 중이던 요트가 물고기 한 마리 때문에 바다에 침몰할 뻔한 사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연인즉슨, 요트 항해를 즐기던 이들이 우연히 대형 물고기를 낚게 돼 배 위로 끌어올리려다 물고기의 힘에 밀려 배가 뒤집어질 뻔했다는 것. 몸길이가 3m에 달하는 이 녹새치는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주인공인 노인과 사투를 벌인 물고기와 같은 어종이다.
배가 실제로 침몰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해외 네티즌들은 이 사진에 대해 "믿을 수가 없다", "마지막 사진을 봐서는 배가 침몰하지 않는 게 확실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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