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5,000ha, 경지면적대비 38% 추진"
올해 강진군은 친환경 인증 면적을 5,000ha로 확대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100%이상 초과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31일 박균조 부군수 주재하에 ‘친환경 농산물 인증대책 보고회’를 열어 11개 읍면장 및 산업팀장, 오경배 강진군 친환경연합회장 등이 모여 목표달성 방안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친환경농산물 인증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월 현재 유기농 247ha, 무농약 2,863ha, 총 3,110ha 인증면적을 확보하고 있는 강진군은 올해 관내 경지면적의 38%인 5,000ha를 친환경 인증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연말까지 100%이상 초과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31일 11개 읍면장 및 산업팀장, 오경배 강진군 친환경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균조 부군수 주재하에 ‘친환경 농산물 인증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보고회에 앞서 박일주 담양군 친환경연합회장을 초청해 친환경농업이 왜 필요한지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강진군은 매년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늘리기 위해서 ha당 유기농 100만원을 지원하고, 무농약은 70만원과 인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60억원을 친환경생산비, 친환경 인증비용, 새끼우렁이 보급 등의 사업비를 생산 장려금으로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해 소비시장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균조 강진부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생태강진, 유기농 일번지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연초부터 현재 재배되고 있는 작목은 무엇인지, 재배유형은 무엇인지, 인증시기는 언제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월별로 가능품목을 분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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