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삼구상가 등 6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삼구상가와 로터리상가 등 6개 시장에 대한 시설 현대화 공사를 마쳤다.
1970년대부터 조성된 삼구상가 로터리상가 남서울상가 제일상가 동남상가 영신상가 등 6개 시장이 밀집한 이 일대는 노후화된 하수관과 도로를 비롯 비가림 시설 등 시장 환경이 열악해 시설 개선에 대한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컸다.
구는 6개 시장을 잇는 318m구간에 대해 비와 햇빛을 막을 수 있는 비가림 시설(2200㎡)을 설치하고 같은 구간의 도로 포장 공사도 진행했다. 또 노후된 하수관 174m에 대한 개량 공사도 마쳤다.
이와 함께 6개 시장과 인접해 있는 영등포 전통시장 입구의 메인 간판을 교체, 주변시설 정비 등을 통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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