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27일 이같은 내용르 포함한 '2013년도 식물병해충 예찰·방제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산림청·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기관별 고유 업무와 연계해 구역을 나누어 병해충 예찰·방제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농진청에서는 농경지에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중앙 및 도 단위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설치 운영한다. 또 새로 발생되는 병해충 등에 대해서는 방제명령을 내리고 감염된 작물을 폐기·소각하는 등 공적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역검사본부에서는 공·항만 및 수출입식물 재배지역에 병해충 예찰트랩, 유아등, 공중포충망 등 병해충 채집시설을 설치하는 등 국경 주변의 외래 병해충 예찰·방제를 강화한다. 또 상대국의 검역요건을 강화해 농산물의 안정적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교역확대 등으로 외래·돌발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낯선 병해충이 발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에 빨리 신고해 방제지도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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