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새롭게 만들어진 유망 직종들 중에서 IT 계열의 직종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앱 개발자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다.
소셜 미디어 매니저 역시 각광받는 직업으로 꼽힌다.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기업들 사이에 필수적인 마케팅과 광고 수단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을 이런 SNS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할 사람들이 필요하게 됐다. 기업들이 전문적으로 소셜 미디어 매니저를 고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평균 연봉도 6만5000달러에 이르고 있다.
시장 조사 데이터 수집자(Market Research Data Miner) 역시 중요한 직종으로 떠올랏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에게 소비자들의 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수집된 시장 조사 정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류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가가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이밖에도 교육 컨설턴트와 노인 돌보미, 자원유지 전문가 등도 새로운 유망 직종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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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신종 직장내 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