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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슬로건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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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의 공식 슬로건이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8대 대통령직인수위의 슬로건과 같다.

27일 대통령취임준비위(위원장 김진선)에 따르면 "박근혜 당선인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희망을 갖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잘 담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식 엠블런도 정해졌다. 변추석 당선인 비서실 홍보팀장이 만든 것으로 전해진 엠블런은 태극무늬와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 했다. 태극무늬는 대한민국을, 떠오르는 태양은 새로운 비상과 출발을 각각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취임식 식전행사에는 '강남 스타일'로 국제적 인기를 끈 가수 '싸이' 등 유명 연예인이 공연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상태다. 또 한국 전통문화와 IT(정보기술)가 어우러져 '과거와 미래'의 공존을 연출하는 장면도 있을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은 박 당선인이 취임식을 한국을 알릴 계기로 인식하고 "취임 행사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정보화된 모습을 알리는 형식이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행사에는 한국 첫 여성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역대 취임식보다도 더 많은 각국 전ㆍ현직 여성 지도자의 참석이 예상된다.
박 당선인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등에게 초청장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지난 2000년 옛 한나라당 부총재 시절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독일을 방문해 당시 기민당 당수였던 메르켈 총리를 처음 만난 뒤 2006년 독일, 2010년 서울에서 다시 만나 친분을 쌓아왔다.

박 당선인은 지난 18일 중국 특사인 김무성 전 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잉락 총리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고, 잉락 총리도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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