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통령취임준비위(위원장 김진선)에 따르면 "박근혜 당선인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희망을 갖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잘 담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식 식전행사에는 '강남 스타일'로 국제적 인기를 끈 가수 '싸이' 등 유명 연예인이 공연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난 상태다. 또 한국 전통문화와 IT(정보기술)가 어우러져 '과거와 미래'의 공존을 연출하는 장면도 있을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은 박 당선인이 취임식을 한국을 알릴 계기로 인식하고 "취임 행사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정보화된 모습을 알리는 형식이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행사에는 한국 첫 여성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역대 취임식보다도 더 많은 각국 전ㆍ현직 여성 지도자의 참석이 예상된다.
박 당선인은 지난 18일 중국 특사인 김무성 전 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잉락 총리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고, 잉락 총리도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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