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호주출신 전 테니스 선수 로드 레이버,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 본부장, 스티븐 힐리 호주오픈조직위원장, 스티브 우드 호주오픈조직위원회 CEO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기아 가 2002년부터 12년간 진행해 온 호주오픈 후원을 오는 2018년까지 앞으로 5년 연장한다.
기아자동차는 25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내에 위치한 미디어 컨퍼런스룸에서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 스티븐 힐리 호주오픈조직위원장, 스티브 우드 호주오픈조직위원회 CEO 및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오픈 재계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테니스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열정과 역동적인 모습들이 바로 기아차 브랜드가 계속 보여줘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아자동차가 호주오픈 대회와 함께 전세계 테니스 팬들과 고객들의 마음에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매년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대형 전광판 광고 시행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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