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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28개, 49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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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201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정이 확정됐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상금 4900만 달러 규모에 28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200만 달러가 증액됐고, 대회 수는 1개가 더 늘어났다. 2월14일 호주 빅토리아주 블랙록에서 개막하는 한다호주여자오픈이 시즌 개막전이다. 11월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개막하는 타이틀홀더스로 마무리된다.

노스텍사스 LPGA슛아웃(4월25~28일)과 바하마클래식(5월23~26일), 레인우드 파인밸리클래식(10월3~6일) 등 3개가 신설됐다. 시즌 막판 중국 베이징에서 파인밸리클래식이 개최되면서 아시아지역에서 열리는 이른바 '아시아스윙'이 1개 더 늘었다는 점도 관심사다. 5개 대회(중국-말레이시아-한국-대만-일본)가 됐다. 지난해 펑샨샨(중국)의 '메이저우승'이 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하나외환챔피언십은 10월18일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가 '격전지'다. 올해는 특히 에비앙마스터스(9월12~15일)가 메이저대회로 승격돼 크래프트 나비스코,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웨그먼스LPGA챔피언십과 함께 '5대 메이저 체제'로 운영된다는 점도 독특하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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