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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지수 올라도 실적은 부진<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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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증권업에 대해 지수 상승에도 3분기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 커버리지 내 증권사(삼성, 대우, 한국, 미래, 키움)의 지난 3분기(10~12월) 합산 당기순이익은 129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3% 감소하며 추정치 1951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2165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평균 시장 거래대금은 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6%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리테일 투자심리 위축으로 시장지수 상승에도 회전율은 여전히 바닥 구
간에 있었고, 이에 9월 거래대금이 다시 5조~6조원대로 크게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우 연구원은 "또한 시장 변동성 축소에 따라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에서의 운용손실 일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차기 정부에서 증권업에 대한 '성장'위주로의 정책선회 여부는 미지수"라며 "따라서 거시 이슈가 해결되지 않는 한 증권주의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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