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콜벳 7세대 모델인 ‘올 뉴 콜벳 스팅레이’(All-New Corvette Stingray)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 뉴 콜벳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Stingray(가시가오리)라는 애칭을 얻었던 1963년형 2세대 콜벳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새 직분사 시스템과 더불어 액티브 연료 제어 시스템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6.2리터 V8 LT1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450마력과 최대토크 62.2 kg.m의 성능과 높은 수준의 연료효율을 과시한다.
마크 로이스 GM 북미 사장은 “63년형 스팅레이에서 영감을 얻은 올 뉴 콜벳 스팅레이는 압도적인 성능과 첨단기술, 숨을 멎게 하는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경외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올 뉴 콜벳은 스팅레이가 오늘날의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을 만나 새롭게 태어난 모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 뉴 콜벳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생산하기 위한 새 차체공장 등에 총 1억3100만달러의 설비투자가 이뤄진 켄터키주 볼링 그린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 3분기 중 북미 시장에 시판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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