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온라인 지도 클릭하나로 문화유산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특히 동북아 역사문화유산, 세계유산, 천연기념물, 문화재 통계 등으로 구분돼 테마별로 콘텐츠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동북아 역사문화유산’ 지도에서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우리 민족의 역사적 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동북 3성, 러시아 연해주, 북한지역의 주요 역사문화유산 총 260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실시한 중국지역 한민족 역사연구, 북한과 발해의 문화유산 종합학술연구 성과도 지도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분포하는 우리 민족 역사문화유산을 위성지도 위에서 답사할 수 있게 했다.
‘우리의 세계유산’ 지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의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을 지도를 통해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정보서비스와 유네스코 홈페이지의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과 연계해 국내외의 우리 세계유산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고고유적 발굴조사 정보와 한·중·일 고인돌 분포현황 등 다양한 콘텐츠의 테마지도를 추가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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