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컵라면 12월 매출 400억원···역대 최고치 경신
농심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컵라면 매출 분석 결과, 12월 출고매출은 약 410억원대로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컵라면 매출이다. 여름철 성수기때 매출보다도 15%가량 높은 수치여서 컵라면이 겨울레포츠 인기 먹거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농심은 평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스키나 보드, 등산 등을 즐기며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을 선호한다"며 "스키장에서 간편한 컵라면으로 한 끼 해결하는 알뜰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2011년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에서 전국 스키장 편의점 매출 조사 결과 컵라면이 맥주, 소주, 생수, 안주와 함께 인기메뉴에 뽑힌 바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