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에는 외교통상부·고용노동부가 각 3시간, 오후에는 감사원·국가과학기술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청·농촌진흥청·소방방재청·국민권익위원회가 1~2시간씩 업무를 보고한다.
특히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위해 미국·중국 등과 공조를 강화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서 국제무대를 통한 대북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박 당선인의 일자리 '늘·지·오(늘리고, 지키고, 질을 올린다)' 공약에 맞춰 종합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박 당선인이 강조하는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원은 4대강 사업 감사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은 박 당선인이 '4대 사회악'의 하나로 지목한 불량식품을 척결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해 보고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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