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민관협력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자 공모 실시
그 동안 광양국제원부자재센터는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가 모두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중개거래시스템인 GeTs(Global e-Trade System)를 개발 완료했고, 광양항 배후지역에 대규모 원부자재 복합유통단지조성사업 외자투자를 유치하여 성사단계에 와 있다.
시는 이러한 사업기반을 토대로 거래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한 공공성과 민간영역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조기에 “원부자재센터”의 흑자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민관협력법인 설립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지난해 12월에 실시했다.
저비용 원부자재 거래를 위한 공기업 설립에 필요한 초기자본금은 약 20억 원으로 시는 GeTS시스템 구축비용 등을 추산하여 주식을 인수(47%)하고, 무역관련 법인과 재정이 튼튼한 개인을 대상으로 적극적 사업자 모집에 나서 자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자 모집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이고, 전국에(시·원부자재센터 홈페이지, 매경닷컴) 공지하여 2월초에 최종사업자를 확정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사업 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광양원부자재센터(월드마린센터 10층) 현지에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 후 공기업 설립을 위한 상급기관 및 시민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설립 심의위원회(5∼7인: 시장,시의원,전문가1/2이상)를 개최 그 종합결과에 따라, 정관작성, 법인등기 등 법인설립 절차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관협력 법인이 설립되면 ▲원부자재 관련산업의 활성화 ▲간접비 감소로 쌍방간의 수익극대화 ▲전남지역의 경제 활성화 제고 ▲이용객 편익을 위한 지역산업구조 개선 ▲원부자재 유통의 허브기능 등 경제적·산업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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