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올해부터 농산물에 잔류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
올해 추진하는 안전관리 중 생산단계에서는 논·밭에서 재배하는 농산물과 농지(토양), 용수, 자재 등에서 8160건의 시료를 거둬들여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또 유통단계에서 백화점, 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3840건의 시료를 수거해 안전성 조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지원은 지난해 잔류농약 등 9종의 유해물질을 대상으로 1만1200건을 조사한 결과 안전기준을 초과한 부적합농산물 35품목 173건을 신속하게 조치해 시장 유통을 막았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