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계획은 줄어 고용사정 악화 예고
중부고용노동청은 11일 ‘2012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인원 충원에 나선 사업체들이 뽑지 못한 인력은 3233명으로 미충원율은 1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충원 인원의 98.8%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발생했으며 이유는 임금 수준 등 근로조건이 맞지 않아서 25.6%, 기피 직종이어서 21.0%, 지원자가 기업이 요구하는 자격을 갖추지 못해서 17.8%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지역 인력 부족율은 지난해 10월 1일 기준 2.6%(현원 42만307명, 부족인원 1만1227명)로 전년 동기의 3.1%(현원 41만2842명, 부족인원 1만3095명)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인천지역 5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채용계획인원은 1만1473명으로 전년 동기의 1만4656명보다 21.7%(3183명)나 급감해 고용사정 악화를 예고하고 있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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