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80대 할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11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 박모(50)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해 여죄를 추궁중이다.
경찰은 이날 사고 현장을 지나간 시내버스 블랙박스를 통해 정류장 인근에서 나무 막대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박씨를 용의자로 지목, 사건 발생 8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박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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