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논산시, 서천군, 익산시 참여…금강유람선 운항사업 개발 등 수상관광 활성화 전략공동대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가 닻을 올렸다.
11일 충남도 및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금강에 인접한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과 전북 익산시는 금강살리기사업으로 만들어진 금강의 수(水)공간을 공동 개발해 상생발전을 꾀하기 위해 10일 오후 부여군청에서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4개 시·군은 금강뱃길운항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친수공간가치를 높여 강 중심의 지역공동체 발전과 체계적 이용방안 마련에 동참한다.
이로써 금강 수계 4개 시·군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발판마련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10월22일 한 업무협약 내용을 더 구체화시켜 공동전략사업들이 가시화되면 금강이 지역특성을 반영한 금강변지역의 랜드마크로 달라질 전망이다.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은 이용우 부여군수는 “금강의 새 변화에 발맞춰 4개 시·군이 함께 클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윈윈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새 정부출범과 동시에 4개 시·군의 공동 수상관광활성화 전략사업들이 앞당겨질 수 있게 중앙정부 대상으로도 적극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개 시·군은 지난해 10월 수상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갖고 5개 항에 합의했다. 합의내용은 ▲금강 유람선 노선확대를 위한 해당 시·군별 연계운항 공동노력 ▲거점별 나루터에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농·특산물 전시·판매 ▲금강변 하천 터 4계절 이용가능한 생태관광지 공동조성 ▲4대강 살리기 사업 후 넘어간 친수공간관리대책 공동대응 ▲수상관광 사업 공동개발, 중앙부처 국비확보 공동대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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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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