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김태영 전 올림픽대표팀 수석코치가 울산 현대 코칭스태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김태영 코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한 선수단은 동계전지훈련과 함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울산에 합류한 김 코치는 "K리그에 오랜만에 복귀해서 상당히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내년 시즌 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2013시즌 새 주장으로 골키퍼 김영광을 임명했다. 지난 시즌 정확하고 날카로운 킥을 보여준 김승용은 부주장을 맡게 됐다. 김영광은 "코칭스프와 선수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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