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신예 밴드 아이콘아이즈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일요일 오후 4시에는 새로운 10대 문화의 시발점이 쓰여 지는 순간이었다.
그 새로운 10대 문화의 시발점에는 바로 신예 밴드 그룹 아이콘아이즈가 있었다.
아이콘아이즈는 두달 전부터 서울, 경기지역에 위치한 6개의 중, 고등학교 축제의 무대에서 모습을 보인 것이 전부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밴드가 단지 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바로 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현실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지만 아이콘아이즈는 이것을 설명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에서는 이미 다수의 팬카페가 자생적으로 개설되고 있다.
위와 같이 대중적인 노출이 전혀 없는 아이콘아이즈에게 어떻게 이런 팬덤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해 팬들은 아이콘아이즈를 한번만 보게 되면 팬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자발적으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삼박자란 첫 번째가 멤버 구성이 고교생 신분이라는 점, 두 번째가 10대 소녀들이 좋아 하는 수려한 외모와 귀여운 캐릭터를 소유 했다는 점과 마지막으로 상식을 파괴 하는 음악이라고 한다. 실제로 아이콘아이즈는 고정관념의 틀을 뛰어 넘는 하이엔드 퍼포먼스의 무대 매너와 고교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연주 실력을 갖췄다. 아울러 이들이 정식으로 데뷔를 했을 때의 파괴력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콘아이즈의 콘서트와 팬덤 현상을 심층 취재한 SBS E!채널 팀의 한 관계자는 “이 팀은 밴드그룹이 공통적으로 지닌 치명적인 핸디캡이라고 할 수 있는 보컬 중심의 밴드가 아니라는 것에 주목한다고 했다. 연주 파트를 맡고 있는 멤버들이 보컬에 버금가는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들이 밴드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밴드의 탄생이라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혜성과 같이 등장한 아이콘아이즈의 행보에 지금 가요계가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저 사람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신종 직장내 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