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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14개구 4억원 선 무너져.. 강남지역은 6억원선 '아슬'
서울 강남 아파트 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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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서울 평균 아파트가격이 14개월째 하락하며 5억원 선 아래로 떨어질 지 주목된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2011년 5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14개월 연속 하락해 평균 5억78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아파트 평균 가격 조사를 시작한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1925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북지역 14개구 아파트 평균 가격이 3억9350만원, 강남지역 11개구가 6억166만원으로 집계되며 1년 전보다 크게 떨어졌다. 강북지역 14개구는 4억원선이 무너졌다. 2011년 12월 기준 평균 매매가가 4억994만원이었다. 강남지역 11개구 역시 당시 6억4499만원에서 1년 만에 4000만원가량 떨어졌다.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이달 중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원대로 내릴 가능성이 크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팀장은 "조사 이래인 2009년 1월 이후로 5억원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데 이 상태라면 5억원 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다만 "취득세 감면 재시행 등으로 인한 거래활성화와 시장 기대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매매가와 달리 지난해 12월 2억7043만원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2011년 9월 이후 2억6000만원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1월 2억6940만원을 거쳐 2억7000만원대로 올라섰다.
집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올라 작년 12월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전세가)은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54.8%에 달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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