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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것만은 알고 하자…'재테크 십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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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연 현상에도 불변의 법칙이 있듯이 사회 현상 및 현장 곳곳과 모든 활동엔 저마다의 원칙과 룰이 있다. 재테크도 예외는 아니다.

재테크를 하겠다는 마음만 가지고는 결코 재테크에 성공할 수 없다. 재테크에 대한 원칙과 룰을 알아야 한다는 얘기다. 원칙에만 충실해도 반은 성공한 셈이다.

하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운다.
지금까지 현실성 없는 포괄적인 계획을 세웠다면 그 목표는 이미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다. 자신이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정하는 게 필요하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가족의 경제적 기반이 달려있는 만큼 재테크 계획은 가족끼리 서로 확인해 결정하는 게 좋다.

둘, 목표를 세웠으면 바로 시작한다.

목표를 세웠다면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 계획을 위한 계획은 시간의 낭비일 뿐 전혀 소용이 없다. 차라리 세우지 않는 것만 못하다.
셋,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자.

현대인은 각종 질병과 사고에 지나치게 노출돼 있다. 앞날의 위험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 시대에 우리는 사는 것이다. 모 생명보험사의 광고처럼 우산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날의 예비책으로 보험은 들어두는 것이 좋다. 보험의 선택에 있어서 보험료와 보험금의 수준, 보장내역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넷, 정보가 곧 돈이다. 정보 사냥을 잘 해야 한다.

재테크의 목표를 세웠으면 구체적인 활동 전략을 짜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정보를 모아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일단, 경제 신문 한 두 종류는 꼼꼼히 읽자. 시대의 흐름도 알고 나만의 재테크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나날이 새로운 정보를 흡수해야 한다.

또 하나, 요즘 인터넷에는 정보가 바다처럼 펼쳐져 있다. 정보의 바다인 만큼 정보의 선별적 수용은 필수적이다.

다섯,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즉, 위험을 분산하란 말이다. Risk를 불확실성이라고 정의 할 때, 우리의 투자 또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했다고는 볼 수 없다. 주식시장은 차치해 두고서라도 IMF 이후 없어진 은행을 상기한다면 충분히 납득이 갈 것이다.

위험이란 예측 불가능한 상황 즉, 장래의 불확실성이기에 이는 애초에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한계를 내재하고 있다. 허나 줄일 수는 있다. 포트폴리오 이론을 굳이 들먹이지 않아도 상관성이 떨어진 상품으로 투자를 다양화 하여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갈 것이다.

편중된 투자는 환경이 급변하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그대로 좌초할 수밖에 없다. 주식/채권 등의 증권, 예금/적금 등의 은행 및 제 2금융권 상품과 보험 부동산까지 투자 상품은 다양하다. 금리가 낮아지면 주식투자가 유효하듯, 각 경제 변수들에 상반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있다. 그러므로 투자금액을 적절히 쪼개어 다양하게 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고 분산하는 주요한 방법이다.


여섯, 세금은 줄일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줄이자!

소득/이자가 있는 곳엔 항상 세금이 따라붙기 마련인데 어떻게든 세금을 피해 보려는 게 인지상정이다. 즉 세금을 절약하는 것도 투자의 주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항상 세전 수익과 세후 수익을 비교해야 한다. 그런고로 비과세 상품이나 세금우대 상품 등의 절세 상품에서 관심을 떼지 말자

일곱, 돈을 빌릴 지 여부가 아니라 잘 빌릴 것을 고민하자.

기업의 자산이 자기 자본과 부채로 되어 있듯 가계의 자산에도 부채의 역할은 크다. 남에게 돈을 꿔주거나 꾼다고 하면 괜히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대출 상품도 주요한 재테크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내 집 마련의 경우 자신의 돈만으로는 부족하기 마련이고 이자가 두려워 시기를 놓치면 평생 전세 집을 전전해야 하므로 적당한 부채는 필수 불가결하다.

여덟, 과욕은 금물이다.

각 상품에 따른 목표 수익률을 정해서 칼같이 적용하자.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특히 은행 상품 같이 금리의 폭이 어느 정도 일정한 상품이 아닌 주식이나 채권, 신탁 상품 투자에 있어서 욕심은 금물이다. 미리 상품에 따른 목표 수익률을 정하여 수익이 더 높아 질 수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과감히 정리한다. 이런 투자 원칙은 시장이 상승하는 시기 보다는 하락하는 시기에 더 견고하게 지켜야 한다. 특히 방향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이 설 경우 과감한 손절매(loss cut)를 통해 투자 손실을 최소화 하자.

아홉, 주거래 은행을 만들자.

문턱 높던 금융사도 이젠 소비자 맞춤 시대가 왔다. 금융계에도 소비자가 왕으로 대접 받는 시대가 왔다는 말인데, 각 은행별로 거래 실적이 우수한 고객을 주거래 고객으로 지정하여 각종 수수료의 면제 및 감면의 혜택을 줄 뿐 아니라 대출을 받을 때에도 한도액 등의 많은 특혜가 있다. 또한 무료법률, 세무, 창업상담 등도 있으니 이를 활용한다.

즉, 여러 은행과 거래를 하는 것보다 특정 은행을 선택하여 급여 자동이체, 각종 공과금 및 카드 자동이체 각 종 예/적금 상품 가입 등 지속적인 거래를 하는 것이 자신의 실적을 높여 부가적 서비스를 용이하게 하는 데 좋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자.

열, 수시로 평가 관리하자.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찾듯 재테크도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성공적인 투자의 실적을 안겨준다. 수시로 투자상품을 점검하고 신상품과 비교/분석하자 그런 결과 새로운 상품이 더 좋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히 교체하는 것도 투자의 방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정보 제공 : 머니오케이(http://www.moneyok.co.kr)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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