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광선 한국산학연협회 회장 신년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존경하는 한국산학연협회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013년을 맞이했습니다.

새해벽두부터 민생과 국민적 통합, 그리고 복지국가를 위한 차기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그리고 2013년 2월에는 향후 대한민국 5년을 이끌 새로운 박근혜 대통령이 탄생됩니다.

한국산학연협회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차기 정부의 공약정책에 맞추어 중산층확대를 위한 강한 중소기업 육성에 큰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동안 협회는 예산증액에 따라 중소기업정책에서의 역할이 증대되었고 위상을 재정립하고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with 산학연’ 계간지 발간, 년 4회의 정책포럼 실시, 산학연 희망플러스 행사, 국제관련 기관과의 협력증대, 지역별 CEO 간담회 개최, 산학연 정책총서 발행 등은 여러분의 협조와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전국 270여 대학과 연구소, 3000여 참여기업,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지방중소기업청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강한 중소기업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민간중심 조직은 국내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산학연협회는 현재의 중소기업R&D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만족하지 않고 산학연 공동연구과제 중심에서 벗어나 고용 연계형 산학연 협력, 베이비 은퇴세대인 4050 과 2030세대의 멘토·멘티 연계지원 개발, 기업가치사슬과 연계된 융·복합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생태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산학연클러스터 재구축, 지역연계기술 개방형 플랫폼 운영, 그리고 글로벌 산학연 연계 마케팅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2013년에도 중소기업지원 정책의 핵심인 풀뿌리 산학연협력 체제를 운영하는 한국산학연협회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3년 1월 4일

한국산학연협회 회장 김광선



왕성상 기자 wss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