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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3만가구 입주.. 눈여겨볼 단지 골라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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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올해 1~3월 입주하는 아파트는 3만2526가구로 지난해 10~12월(5만4182가구)보다 2만1656가구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실수요자들의 전셋집 구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인 점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3가구가 늘었다는 것.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4222가구로 1~3월 입주물량 중 74%를 차지할 예정이다.

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1~3월 서울·수도권에선 총 1만6854가구가 입주해 지난해 10~12월 대비 1만9026가구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은 총3183가구에 6개 단지가 입주한다. 이 중 4개 단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사업장이다.
경기는 김포 한강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등 택지지구 위주로 1만273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김포 3185가구 ▲부천 1613가구 ▲성남 1567가구 ▲수원 1394가구 ▲용인 1382가구 등이다. 인천은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 등에서 총 3398가구가 입주한다.

지방광역시는 총 1만567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000가구 이상의 굵직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 북구 1772가구 ▲부산 해운대구 1531가구 ▲울산 동구 1475가구 ▲전남 여수 1442가구 등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1분기 입주 물량 중 김포한강신도시, 서초우면2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입주하는 물량이 전체 46%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김민영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올해 1~3월에는 역세권, 대단지 입주 아파트가 많아서 내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많은 물량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전세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미리 살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 = 2012년 굿디자인으로 선정 된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서울은 동자 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278가구 공급면적 159-304㎡로 구성됐으며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와 달리 열십자(十)형으로 설계됐다. 전 가구가 3면 개방형으로 이뤄져 한강뿐 아니라 용산국제공원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있으며 외국인 국제학교와 각국 대사관 등 외국인들이 거주하기에도 좋다. 인근의 공인중개사무소에 의하면 현재 매매는 분양가 수준에서 매물이 나와있으며 전세는 공급면적 163㎡형이 6억 원 수준에서 간간이 거래되는 상황이다.

◆서울 동작 이수힐스테이트 = 오는 2월 말 입주를 시작하는 이수힐스테이트는 총 680가구 공급면적 79-173㎡의 다양한 규모로 구성됐다. 정금마을을 재건축한 단지이며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동작대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의 이용이 쉬워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동작초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교육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태평백화점, 신세계백화점도 가깝다. 단지 내부는 넓은 커뮤니티 공간과 산책로, 폭포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시세는 80㎡의 매매가격은 5억 원 초반 대이며 전세는 3억4000만~3억50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포 구래 자연앤&힐스테이트 =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는 총 1382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공급면적 108㎡로 이뤄졌다. 다양한 수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 테마공원, 최첨단 에코센터 등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의 이용이 쉬워 수도권과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연결되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매매는 2억6000만~3억원, 전세는 1억원 선에서 매물이 나와있다.

◆부천 약대 부천I`PARK = 오는 3월 입주하는 부천I’PARK는 지난 10월 개통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대표적인 수혜단지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을 이용해 강남을 40분이면 갈 수 있고 논현, 청담 등 서울 대표 도심권을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총 161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공급면적 88~208㎡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공급됐다. 약대초, 부천초, 내동중, 중원고와 가까워 교육환경이 양호하고 부천시청,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가까워 생활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울산 동구 전하 e편한세상 = 일산아파트 1지구를 재건축한 전하e편한세상이 오는 2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총 1475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며 현대중공업, 현대 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등의 배후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전하초, 미포초, 일산중, 대송고 등의 교육시설과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울산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부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와 최첨단 방범시스템을 갖춰 입주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한다.
▲출처: 부동산114

▲출처: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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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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