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차도진이 KBS 새 아침드라마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의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소설 삼생이'는 몸이 허약해 죽을 위기를 맞이했던 여주인공이 직접 한의사가 되어 고난을 겪은 뒤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로 인간과 질병, 인생이란 주제를 감동 있게 다루는 120부작 드라마.
차도진은 훤칠한 키에 서구적인 마스크를 겸비한 실력파 배우로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에서 정미주(박시연)의 사고뭉치 오빠로,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는 준석(김민준)의 오른팔로 등장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선굵은 남성 캐릭터를 그려냈다. 2010년에는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박지헌(정겨운)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선수촌 동료 '고범' 역할을, 2011년 드라마 '짝패'에서는 천둥(천정명)의 어린시절 거지친구로 훗날 장안의 잘나가는 왈짜패가 되는 '진득'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TV소설 삼생이'는 '사랑아 사랑아' 후속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첫 촬영에 돌입, 오는 7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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