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료 납입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보험료를 매월 내는 월납과 한꺼번에 내는 일시납 방식을 혼합했다. 실제 보험료 납입이 3년으로 가능하고, 4년부터 20년 납입까지 다양하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때는 추가로 내거나 남은 보험료 전액을 한번에 낼 수도 있다.
빠른 연금 개시도 장점이다. 가입 후 최소 7년이면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일반 적립형 연금상품이 보통 12~15년 이상 적립후 개시됐던 것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40대 후반에 가입하더라도 평균 은퇴시점인 53세 전후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가 가능하다.
가입은 만 15~67세까지 가능하고 보험료 납입기간 3 ~ 20년, 연금개시 나이는 45~80세로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에 따라 월납은 최저 10만원, 일시납은 최저 100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월 35만원 초과 고액계약에 대해서는 금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이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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