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앞선 친절행정 이유 있다

도봉구, 민원 업무처리 태도 1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자치구 ‘120시민불편살피미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120시민불편살피미 운영 실적 평가’는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으로 ▲120현장민원 처리 신속성 ▲충실성 ▲주민 만족도 ▲참여 노력도(우수사례 발굴) 등 민원처리 적극성과 만족성에 대한 내용을 평가했다.

그 결과 2012년 하반기 자치구 시민만족도 분야에서 직원 민원업무처리 태도 1위(87.02%), 전반적 만족도 2위(81.69%)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친절이 몸에 묻어나는 ‘더 낮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무원 근무 자세를 인정받았다.

도봉구 민원 담당 공무원 교육

도봉구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방위 현장 점검'을 함으로써 3-Zero(미처리, 허위처리, 주민 불만족 제로)를 달성했다.

또 ‘동북4구 120시민불편살피미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 120현장민원 공동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 네트워크인 ‘도봉환경지키미’의 운영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의 길을 열었다.

민원 처리 충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원 부서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120민원처리 교육을 하고, 매월 120 우수 및 부실 사례를 소개하며 부실처리가 없는 민원 처리를 추구했다.

이 외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위한 도봉의 등롱(燈籠) 현장 우수 공무원 선정, 도봉 등롱 워크숍 개최, 현장 우수공무원 홈페이지 구축 등 직원의 사기 진작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도 추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20시민불편살피미 우수구 선정은 적극적인 환경 순찰을 실시하는 등 생활 불편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직원과 주민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이루어 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감사담당관 (☎2289-1072)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