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전의 명물빵집 성심당, 56년만의 귀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역대표 상품매장 대전역에 입점…세계적 명성의 ‘미슐랭가이드’에 한국 빵집 중 처음 이름 올려

대전역 맞이방에 입점한 56년 전통의 빵집 성심당(聖心堂)

대전역 맞이방에 입점한 56년 전통의 빵집 성심당(聖心堂)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의 명물빵집 성심당(聖心堂)이 56년 만에 대전역 맞이방에서 영업을 시작해 화제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대전역에 입점한 성심당은 대전역사내 지역대표 상품 입점계획이 첫 성과를 거둔 사례다.
성심당의 역사는 1·4후퇴 때 피난을 온 함흥 출신 임길순씨가 1956년 대전역의 한 모퉁이에서 찐빵집을 열면서 비롯됐다.

1963년 일반빵집으로 업종을 바꾼 뒤 신선한 맛, 싼값, 매일 팔고 남은 빵을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는 훈훈한 인심으로 ‘대전의 명물, 대전시민의 자부심’으로 불리며 대전 시민들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세계적 명성의 미슐랭가이드에 한국 빵집으로선 처음 이름을 올린 명품점이기도 하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성심당 입점에 이어 대전역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물인 ‘대전역 추억의 가락국수’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까지 대전역 ‘타는 곳’에 명물 가락국수매장이 문을 열면 대전역은 지역의 교통은 물론 문화와 생활 중심지로서의 공간가치를 더 높일 전망이다.
1956년 대전역 옆에 문을 연 찐빵집 성심당(聖心堂)

1956년 대전역 옆에 문을 연 찐빵집 성심당(聖心堂)

원본보기 아이콘




왕성상 기자 wss404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