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교시 사회탐구영역의 출제 경향에 대해 "주변의 생활 사례나 언론 매체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시사성 있는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출제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등으로 이슈가 된 '한글'과 관련해서 통시대적 역사상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출제됐고, 최근 우리나라 정부가 구입한 주미 한국 공사관 건물을 통해 을사조약의 성격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항이 나왔다. 또 다문화 가정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화적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항 등 참신한 소재로 구성된 문항들이 출제됐다.
평가원은 "EBS와의 연계율 70%를 목표로 출제했다"며 "EBS 연계방식은 교재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 및 원리를 활용하는 방식, 교재의 그림, 도표 등 자료를 활용하거나 변형하는 방식, 답지나 보기의 일부를 활용하거나 변형하는 방식 등을 적절하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