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피부노화 주범, 늦가을 건조증 퇴치법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급작스레 쌀쌀해진 날씨로 피부에 건조주의보가 내렸다. 늦가을 건조증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이때 수분 밸런스를 제대로 유지하지 않으면 피부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고 각질층이 일어날 뿐 아니라 잔주름, 잡티, 모공 등의 피부 노화 증상이 급속도로 진행된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 상태가 얼마나 건조한지 파악하는 것. 각질로 인해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윤기를 잃거나 칙칙한 경우, 또는 메이크업이 잘 밀착되지 않고 들뜨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피부 건조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건조한 피부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크림, 오일, 팩, 미스트 4가지 보습 키-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먼저 크림은 아침 저녁으로 충분히 발라주되 산뜻한 젤 제형보다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리치한 제품이 좋다. 또한 보습 케어는 수분 뿐만 아니라 적당한 유분 보호막도 필요하다.

크림을 바르기 전 페이스 오일을 얼굴에 먼저 흡수시키면 더 큰 보습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주 2회 정도 집중관리를 위해 수분, 보습팩을 꾸준히 하고 일상생활에서 극심한 건조함을 느끼기 전 항상 미스트를 사용해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여기에 피부 건조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24시간 완벽 보습법을 공개한다.

◆충분한 양의 리치한 텍스처 크림을 사용하라=여름철에 사용하던 젤 제형의 가벼운 크림은 잠시 넣어두고 무게감이 있는 리치한 제형의 크림으로 아침, 저녁 데일리 케어를 시작해 보자.

거칠어진 피부에 얇은 수분 막을 씌운 듯 장시간 촉촉함을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광택과 윤기를 부여해 준다. 특히 추운 날씨로 각질이 일어난 부분은 2~3번 꼼꼼하게 덧발라 잘 흡수 시켜주면 금새 개선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단 리치한 제형의 크림은 잘 펴 발리고 흡수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 표면에서 겉돌며 번들거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페이스 오일을 크림에 한 두 방울 더하라=건성 피부는 물론 지성 피부도 건조한 계절에는 페이스 오일이 효자 아이템이다. 손바닥에 두세 방울 떨어뜨린 후에 비벼서 따뜻해진 오일을 피부에 흡수시키면 논바닥처럼 갈라진 건조한 얼굴도 보드라운 벨벳 피부로 바꾸어 준다.

또한 오일을 크림과 블렌딩하여 사용하면 보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으며 아로마테라피 효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특히 최근에는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한 텍스처의 오일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1주일에 1~2회 수분, 보습팩으로 집중관리 하라=짧은 시간 안에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는 마스크가 단연 최고다. 마스크 내에 보습 성분을 집중적으로 피부에 투여하면 마치 수분이 가득 차있는 듯한 윤광 피부를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에는 1주일에 1~2회 보습과 수분용 팩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팩은 수분과 보습을 위한 유효성분이 충분히 함유된 제품 중 밀착력이 우수한 것이 좋고, 팩을 하기 전에는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팩을 하고 난 뒤에는 세럼 등을 가볍게 발라 마무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건조하기 전 미스트를 상시 뿌려라=실외에서는 낮은 기온과 바람으로 피부 수분을 뻬앗기고 실내에 들어오면 갑작스러운 기온차와 난방으로 인해 건조함이 배가된다.

때문에 수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한 얼굴에 크림을 계속해 덧바르기도 애매하다. 그래서 미스트를 항상 사무실 책상 위나 자동차 등 자주 머무르는 공간에 비치해 놓고 수시로 도포해 피부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이미 건조함을 느끼고 있을 때보다 건조하기 전에 틈틈히 얼굴에 뿌려주고 살며시 눌러 흡수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사용방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