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김종민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사를 털어놨다.
김종민은 최근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해 "고등학교 2학년 때 택시 운전을 하시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너무 충격이 컸고 몇 날 며칠을 눈물만 흘렸었다. 모든 게 다 꿈만 같았고 절망스러운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김종민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달력 공장이나 시계 공장 등을 전전하며 수없이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다. 김종민이 보낸 힘든 시간들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셈이다.
'1박2일'에서 동고동락 중인 MC 이수근조차 김종민의 가족사 고백에 "처음 안 이야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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