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나투어, "3Q 사실상 사상최대 실적"..'매수'<신한금융투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하나투어 에 대해 사실상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공영규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6억원(+27.2%, 전년동기대비)으로, 매출인식 시점 차이로 시장의 컨센서스(추정치) 123억원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성 애널리스트는 "9월 말~10월 초까지 걸쳐있었던 추석연휴 때문에 10월에 돌아오는 여행객이 많았다"며 "9월에 계산돼야 할 매출액이 4분기인 10월로 넘어간 금액이 26억원 이상 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기존 예상치인 136억원(사상 최대) 대비 실제 영업이익이 낮은 이유라는 설명이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보다 높은 83억원(+419.1%) 수준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출국자가 증가와 시장점유율 동시 상승을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시장점유율은 사상 최대인 20.1%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별도 매출액은 3087억원(+16.5%), 별도 영업이익은 455억원(+27.9%) 가량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 ITC를 포함한 자회사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는 연결 대상인 자회사가 국내에 13개, 해외에 8개 등 총 26개가 있다"며 "해외에 있는 8개의 자회사와 21개의 사무소는 하나투어를 통한 출국자가 많아질수록 이익이 증가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자회사 26개를 연결한 내년 연결 순이익은 별도 대비 17.6%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