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성동일이 '가문의 영광' 1편에서 출연했던 성지루를 대신해 이번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5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다섯 번째 이야기 '가문의 귀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준호, 김민정 유동근 성동일 박근형 박상욱 황광희가 참석했다.
이어 "그래도 기분 좋다. 한 편으로는 성지루 대신 비집고 들어온 것 같아 미안함도 있다. 1편에 출연한 성지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성동일은 극중 쓰리제이가의 차남 장석태 역을 맡았다. 장석태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새로운(?) 얼굴을 얻게 됐다. 새로워진 얼굴이 심히 마음에 드는 철 없는 중년. 동생 경태(박상욱)와 함께 흥신소를 운영하며 옥탑방에 거주, 10년 전과 사뭇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울분을 삼키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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