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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되는 음식점과 망한 점포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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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복장, 영업시간, 관심 매우 중요···기본원칙 지키면 성공창업 눈에 보여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경기불황에 음식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업의 기본 원칙을 잘 숙지하면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성공창업의 문에도 다가갈 수 있다.

프렌치 이자카야(French Izakaya) 브랜드 '사이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왕혁균 (주)사람과사람 대표는 장사가 잘되는 집의 가장 기본은 '인사'에 있다고 조언한다. 쉽게 말해 오고가는 손님들에게 반갑게 웃으며 인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들이 다음에도 가게를 찾아올 수 있도록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복장도 중요하다. 음식점 사장이나 종업원들이 청결하고 단정하게 복장을 갖추고 있으면 손님들의 기분도 좋아진다. 또 음식도 매우 신선하고 안전할 것 같다는 인상을 심어주게 된다. 음식점 사장이나 종업원들 스스로도 이런 복장을 입게 되면 더 깨끗하게 점포를 운영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복장 하나로도 단골고객들을 만들 수 있다.

음식점이 잘 되려면 영업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원칙이 필요하다. 이는 사장의 성실감과 책임감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처음 이자카야를 오픈했을 때는 저녁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가게를 운영하다가 단골고객들이 늘어나고 매출이 증가하면 초심을 잃고 자기 마음대로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게에는 손님들이 떨어져나가게 마련이다. 단골들이 영업시간 내에 찾아왔을 때 가게 문은 항상 열려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손님에 대한 관심이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은 가게 사장이나 종업원이 자기에 대해 매우 친절해주기를 바란다. 여러 번 찾아온 손님일 경우 더 친근한 대접을 받길 원한다. 대부분의 단골고객은 가게 사장이나 종업원들과 꽤 친하다. 손님에 대한 관심은 단골고객을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얘기다.

그러나 너무 과한 관심은 금물이다. 적당한 선에서 손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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