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하이힐 "걸어다닐 순 있을지…"

(출처 : gerritrietveldacademie.nl)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덜란드 디자이너가 만든 기괴한 모양의 하이힐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이 하이힐에는 원래 '무시무시한 아름다움(scary beautiful)'이란 이름이 있으나 네티즌은 '지옥의 하이힐'이란 별명을 붙였다.

이 하이힐은 앞·뒷굽이 30㎝에 달한다. 신는 방법도 독특하다. 구두의 뒷굽 부분에 발을 끼워 넣은 후 정강이 부분에 비스듬히 기대는 방식이다.

동영상 사이트 '비메오'에 올라온 영상에선 이 신발을 신은 모델이 간신히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기괴하다 못해 웃음보를 자극한다.

'지옥의 하이힐'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게리트 리트벨트 아카데미를 졸업한 한 디자이너가 만들었다. 이 디자이너는 올해 이 디자인학교가 수여하는 대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