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1. The future is already here- 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d.
2. 역사를 쓰는 것은 먼 훗날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2012년 9월 19일,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직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안철수’도 ‘박근혜’도 아닌 그 이름도 생소한 ‘윌리엄 깁슨’이었다. 이는 안 후보의 출마선언문이 다음과 같이 마무리됐기 때문이었다. “변화의 열쇠는 바로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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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례 [用例]
부제: 출마 선언문,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 인간입니다.”
*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채만식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놈의 세상이 어느 날에 망하려느냐! 오냐,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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