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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줄이는 코스피, 2000선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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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낙폭을 며 2000선에 근접했다.

24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87포인트, 0.19% 내린 1998.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70선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각각 683억원, 61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도 차익거래 95억원 순매도 등 총1038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개인 홀로 1296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다른 투자주체가 일제히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54%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 1.75%, NHN 3.79% 등이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지만,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금융업, 은행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거래소는 3종목 상한가 등 327종목이 오름세를, 3종목 하한가 등 496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67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1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일본니케이가 0.34% 떨어진 9079.11을 나타내고 있고, 중국상해와 홍콩H지수는 각각 0.28% 오름세, 0.44%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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